압구정 후지 파티클 EVERYWHERE 전시 관람 후기

렌즈 대여하러 파티클에 갔는데, 마침 무료 전시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네이버로 전시 예약을 하고 지하에 있는 전시실로 내려가보았다.

전시실에 내려가면 귀여운 풍선이 누워있다. 이 풍선은 ‘베어브릭’이라는 친구로, 사진에 나오는 주인공으로 사진에서 자주 등장하는 친구다.

어쩌면 평범한 풍경 사진일수도 있지만, 베어브릭이 귀엽게 등장한다. 그래서 그런가 사진이 좀 더 정겹게 느껴진다.

전시관 한쪽에서는 작가의 작업 방식을 영상으로 보여준다. 장소에 가서, 풍선에 바람을 채우고 구도를 맞추고 사진을 찍는 작업이 생각보다 고된작업처럼 보였다. 역시 특별한 작품은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

내가 제일 맘에 들었던 작품. 익숙한 주택가 풍경에 베어브릭이 누워있다. 곰하나가 거리의 느낌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주택가 옥상에 있는 곰도 귀엽다.

2023년 9월에 굉장히 짧게 진행한 전시였지만, 운좋게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다. 작가는 임지빈으로 인스타 아이디는 jibin_i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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